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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에서 중성지방을 낮추는 Pemafibrate 치료는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이지 못했다. kvrwg 2023.01.06 588

당뇨 환자에서 중성지방을 낮추는 Pemafibrate 치료는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이지 못했다.

N Engl J Med 2022; 387:1923-1934


Pemafibrate는 선택적 PPARα 조절제로 중성지방을 낮추며,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fenofibrate보다 간기능, 신장기능 및 근육에 영향을 덜 주며, 중성지방 강하 효과는 비슷한 정도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다국가, 이중눈가림, 임의배정 연구로, 2형 당뇨와 중성지방이 200에서 499mg/dL 사이이며, HDL 콜레스테롤이 40mg/dL 이하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Pemafibrate 0.2mg 하루 2회 투여군과 위약군을 비교하였다. 총 10,497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3.4년간 추적관찰 하였다. 평균 나이는 64세, 남자가 72%, 10년 이상의 당뇨 유병율은 46% 였으며, 스타틴은 96%에서 처방되고 있었고, 기저 중앙값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78mg/dL, HDL 콜레스테롤은 33mg/dL, 중성지방은 271mg/dL 이었다. 4개월째에 위약군 대비 Pemafibrate 치료군에서 중성지방은 26.2%, VLDL 콜레스테롤은 25.8%, 잔여 콜레스테롤은 25.6%, apolipoprotein C-III는 27.6% 유의하게 더 감소하였다. 하지만, LDL-콜레스테롤은 12.3%, apolipoprotein B는 4.8% 증가하였다. 일차 평가 변수인 비치명적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관상동맥 재관류 혹은 심혈관 사망의 복합평가변수는 치료군 3.6%, 위약군 3.5% 발생하여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위험비 1.03; 95% 신뢰구간 0.91-1.15, p=0.67), 나이, 성별, 당뇨 정도, 인종 등 사전에 정의된 하위 분석에서도 두 군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이상반응 발생율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나, 신장 이상 반응(위험비 1.12, 95% 신뢰구간 1.04-1.20, p=0.004)과 정맥혈전증(위험비 2.39, 95% 신뢰구간 1.37-4.33, p=0.001)은 pemafibrate 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고, 비알코올성 간질환은 pemafibrate군에서 더 적게 발생하였다(위험비 0.78, 95% 신뢰구간 0.63-0.96, p=0.02).
스타틴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중성지방혈증을 보이는 2형 당뇨 환자에서, pemafibrate는 중성지방을 유의하게 줄였다. 하지만, pemafibrate 치료는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을 줄이지 못하였으며, 신장 이상반응과 정맥 혈전증 발생을 증가시켰다. 본 연구는 기존의 중성지방을 낮추고자 하였던 기존의 STERNGTH, AIM-HIGH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Pemafibrate는 간에서 중성지방을 제거하기 보다는, 잔존 지단백을 LDL 콜레스테롤으로 전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LDL-콜레스테롤과 apolipoprotein B가 약간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변화가 심혈관계 사건을 줄이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Apolipoprotein C3와 ANGPLT3 억제제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치료와 심혈관 사건의 발생을 보고자 하는 연구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추후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Key message
1. 스타틴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중성지방혈증을 보이는 2형 당뇨 환자에서 Pemafibrate는 중성지방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나, 심혈관사건은 감소시키지 못했다.
2. Pemafibrate 사용군에서는 신장이상반응과 정맥혈전증 발생 위험도가 더 높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발생위험도가 더 낮았다.

[요약]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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