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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인구에서 지방간 유무는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으로 이환과 장기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에 영향을 미친다. kvrwg 2022.12.26 465

비만 인구에서 지방간 유무는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으로 이환과 장기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에 영향을 미친다.

Metabolism. 2022 Mar;128:154893


생활 습관 변화와 함께 전 세계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는 세계적으로 건강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비만 중 상당한 비율은 확립된 CVD 위험 요인들이 비정상적인 수준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 상태(MHO)라고 하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사 프로필을 갖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 상태가 시간이 지남에도 유지되는 정도와 미래의 심장대사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고 이 두 가지 주제는 모두 최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방간(NAFLD)의 동반 유무가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MHO)에서 10년 후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MUO)으로의 전환에 미치는 역할을 조사하였다.

심혈관 질환이 없는 아테네 도시 지역의 18세 이상 성인 304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02년에서 2012년 동안 진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ATTICA 연구 자료를 이용하였다. 건강한 대사 상태는 모든 NCEP ATP III의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대사증후군 구성 요인이 없는 상태로, NAFLD는 검증된 지방간 지수를 적용해 정의하였다. 지방간(NAFLD) 지수는 hepatic steatosis index, fatty liver index, NAFLD-fatty liver steatosis를 사용하였다. 최종 CVD 추적 평가를 완료한 20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고 317명에서 CVD가 발생하였다.

MHO에 해당하는 참가자 중 NAFLD 유병률은 사용된 특정 지방간(NAFLD) 지수에 따라 29%에서 39%로 관찰되었다. 10년 관찰 후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MUO)로 바뀐 MHO 참가자는 대사적으로 건강한 정상 체중 상태의 참가자에 비해 베이스라인 평가시점에서 NAFLD를 가질 확률이 약 2배 더 높았지만 안정적인 MHO, 즉 지속적으로 MHO로 유지하는 참가자에서는 NAFLD동반과 유의미한 관련이 없었다. 또한, NAFLD를 동반한 MHO 상태는 NAFLD가 아닌 MHO에 비해 2.9배의 10년 후 CVD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결과를 보였고, 이는 기저 MUO 상태의 참가자와 거의 동등한 CVD 발생 위험도였다. 추가 분석에서는 비만인 경우 단순히 내장 지방 정도를 반영하는 허리둘레 (waist circumference)보다 NAFLD 지수가 비록 검증된 지수를 이용한 간접적인 측정임에도 불구하고 장기 CVD 발병률을 예측하는 대사 위험도 평가의 예측도를 크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Key message
1. 비만이지만 대사적으로 정상인 경우에도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인 경우와 비교하여 거의 동등한 확률로 비알콜성 간질환을 동반한다.
2. 지방간을 동반한 대사적으로 정상인 비만인 군에서 지방간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장기적으로 대사이상 상태의 비만으로 될 위험성이 2배 더 높고, 심질환 발생 위험도도 증가하였다.
3. 비만의 대사 상태 정의에 지방간 유무를 포함하는 것은 장기 심장대사질환 위험도 평가에 부가적인 의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요약] 신정훈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심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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